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 (문단 편집) === 뒷이야기 === 이 영상만 보면 웃길지 모르지만 이 에피소드는 거의 리빌드 수준인 올림포스 가디언에서 몇 안 되는 원작을 그대로 가져온 에피소드라서 매우 슬픈 내용이다. [[동심 파괴|방영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걸 보면서 울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신화의 구성을 그대로 따 왔기 때문에 오르페우스와 같이 축제에 참석했던 아내 [[에우리디케]]는 이후 [[죽음|독사에 물려 저승 세계로 떠났다.]] 오르페우스가 슬픔에 젖어 슬픈 노래만 부르자 나무와 풀이 시들어 메말라갔다. 이에 데메테르와 디오니소스는 사람들을 걱정하게 되고, 그 중에 에우리디케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러브리는 데메테르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방법을 듣고 오르페우스에게 방법을 알려 줬다. 오르페우스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에로스와 함께 [[명계]]로 찾아가 [[카론]]에게 지하세계로 가는 강을 건너게 해달라고 간청했으며 감동의 리라연주를 하여 카론의 마음을 움직였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를 만나 에우리디케를 풀어줄 것을 간청하며 하데스의 앞에서도 리라를 연주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르페우스가 지옥에서 연주하는 곡이 어째선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이다. 그 노래와 연주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카론]], [[케르베로스]]를 비롯한 지옥의 수문장들이 길을 열어주었으며, 영혼들을 비롯해 [[하데스]]와 [[페르세포네]]마저도 감동을 받았다. 페르세포네의 간청을 듣고 하데스는 에우리디케를 풀어주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바로 지상에 나갈 때까지 뒤를 돌아보지 말 것. 원본 신화에서는 이렇게 조건을 건 이유가 있는데, 이는 오르페우스의 리라 연주가 너무나도 구슬픈 나머지, 망각의 강인 레테가 그 역할을 하는 걸 망각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사후세계로 떠나는 영혼은 [[저승의 강]] 다섯을 지나면서 현세의 미련 등을 잊고 살아가는데, 신화에 따르면 오르페우스의 구슬픈 리라 소리 때문에 비탄의 강 아케론의 사공 카론이 뱃삯을 받는 것조차 잊고 무심결에 노래를 들었으며, 시름의 강 코퀴토스는 시름하였고, 불꽃의 강인 플레게톤은 타오르기를 멈췄으며, 망각의 강 레테는 스스로의 임무조차 망각했다고 한다. 스틱스강은 조금 사정이 다르니 예외. 아무튼 망각의 강을 지나면서 생전의 기억을 잃어버리는데[* 이 잃어버린 기억은 하데스에 의해 되찾는 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안 그러면 역시 하데스가 다스리는 엘리시온에서 영웅들이나 선인들이 즐겁게 뛰논다는 신화와 어긋나기 때문.] 스스로의 임무를 잊어버렸으니 중대한 책임을 물어서, 지상에 나갈 때까지 앞서 나간 자가 뒤를 돌아봐서는 안 된다는 제약을 건 것이다. 덧붙여서 이때 레테 강이 힘을 잃어버린 덕분에, 테세우스는 레테의 힘을 피해서 저승에 내려갈 수 있었고, 페르세포네를 보쌈하려고 했다가 괘씸죄로 망각의 의자에 앉아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뒤, 헤라클레스가 12개의 과업중 마지막 과업인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오라는 과업을 위해 저승에 내려갔다가 힘으로 강제로 뜯어내서[* 이 의자는 앉으면 생각하는 것조차 잊어버린 채로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게 엉덩이가 아예 붙어버린다.] 엉덩이살이 뜯겨나가는 곤혹을 치렀다. 오르페우스는 에우리디케보다 조금 앞서나가다가 지상의 빛이 보이자 도착했다고 생각하여 에우리디케가 쉽게 올라오도록 무의식 중에 손을 뒤로 뻗으면서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아내와 다시 이별하게 되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호기심을 참지 못해 저승과 이승의 경계에서 연인이 헤어지는 부분은 일본 신화의 [[이자나기]], [[이자나미]]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물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는 서로 쫓고 쫓기다가 이혼했으니 비극적인 이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르페우스는 다시 명계로 끌려가는 에우리디케를 붙잡기 위해 같이 명계로 뛰어들지만 에우리디케는 놓치고 명계의 어느 공간에 떨어진다. 오르페우스는 다시 한번 기회들 달라고 하데스에게 사정하나, 하데스는 기회가 사라졌다며 오르페우스의 부탁을 거절했고, 그는 절규하고 결국 그의 리라만 강에 떠내려왔다. 리라에 오르페우스의 혼이 담겨 있다고 에로스는 러브리에게 말하면서 러브리는 오르페우스가 숨졌다고 판단했다. 에로스는 제우스에게 부탁해서 오르페우스의 리라를 별자리로 만들었고[* 이 장면을 끝으로 현 시점으로 넘어간다.], 아빠는 그것이 오늘날의 '거문고자리'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걸로 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